HMR
Home Meal Replacement
가정간편식의 대두로 각 기업들이 이미 분주하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은 각 식품 기업들이 어떻게 HMR사업을 운영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_HMR 가정간편식_
미혼가구나 노인 1인 가구의 확대, 맞벌이 가구의 확대로 인해 가정간편식 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장이 유망함이 입증되면서 초기 진출 자였던 유통업체(편의점, 대형마트, 백화점)뿐만 아니라 대기업, 외식업체, 지역 맛집에서도 HMR 시장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또한 간단한 구성을 보였던 초기 가정간편식과 달리, 포화되어가는 시장 속에서 차별화를 위해 상품 구성 또한 다양화될 뿐만 아니라 고급화되고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간편식에 대한 니즈가 명절 음식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집에서 준비할 경우, 재료값이 많이 들고 준비과정이 복잡해 부담이 크기에 간편식을 활용해 명절 상차림을 준비하는 소비자가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본아이에프는 '본 설렁탕 한우육수'를 이용해 떡국을 끓일 것을 제시하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혼자 명절을 보내는 소비자를 위한 명절 간편식 또한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동원 홈푸드에서 운영하는 간편식 전문 온라인몰 '더반찬'에서 명절 세트를 출시했습니다. 더반찬에서 가족을 위한 세트뿐만 아니라 소포장된 1인용 세트를 출시했다는 것에서 차별점을 가집니다. 수제 모둠전, 갈비찜, LA갈비, 잡채, 나물 등 다양한 음식으로 구성해 혼자 먹기에 힘든, 집에서 모두 직접 준비하기에는 번거로운 음식들을 판매하며 이후 명절 효자 상품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더해 롯데푸드의 경우 '전'에 특화된 명절 간편식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광장시장에 가면 꼭 먹어야 할 전으로 꼽히는 '순희네 빈대떡'과 제휴를 맺고 '초가삼간 전' 5종 중 하나인 '초가삼간 광장시장 순희네 빈대떡'을 출시했습니다. 빈대떡, 고기 지짐, 동태전 등 명절 상차림 필수 구성품뿐만 아니라 추가적으로 감자채 전, 해물파전을 판매하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HMR 시장의 성장으로 인한 라면시장의 위기)
가정간편식 시장의 성장으로 인해, '시간이 없을 때 맛있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대표 제품'이었던 라면이 설 곳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전년 2조 400억 원의 시장 규모를 유지하던 라면시장 규모가 1조 9900억 원으로 감소하며, 올해에도 2조 원대를 넘기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가정간편식 시장에서 컵밥 등 비슷한 간편함을 가지고 다양한 맛을 제공하는 제품이 출시됨에 따라 라면만의 차별성이었던 맛과 간편함이 대체되어가고 있습니다. 국내 라면시장 주요 업체들은 다양한 신제품 출시를 통해 이와 같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 라면 중 가장 맵기로 유명한 틈새라면에 유럽 정통 체다치즈를 더한 '체다치즈 틈새라면', '쯔유 간장 가락국수', '건면 새우탕', 등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2018년에도 간편하고 맛있을 뿐만 아니라, 작은 사치 트렌드에 발맞춰 프리미엄 라면 제품을 판매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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