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의 기회와 위협요인_기업 분석 4

 

식자재 유통 및 푸드 서비스 사업 전문 기업인

CJ프레시웨이의 기회요인과 위협요인을 정리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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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CJ프레시웨이의 위협요인_

 

*단체급식 사업에 대한 정부의 규제*

정부는 향후 공공기관 구내식당 운영에 대한 대기업 참여를 배제하는 정책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동반성장위원회는 이동급식용 식사 사업을 중소기업 적합 업종으로 지정하고 정부조달시장, 학교급식, 군납시장에서 대기업 철수를 권고했습니다. 급식사업에서 중소기업 적합업종의 영역이 확대될 경우 대기업 계열의 단체급식사업이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단체급식사업은 일반 음식점에 비해 강도 높은 원산지 표시제도 등으로 원가부담이 가중되고 있으며 고객사의 비용 절감을 위한 식단가 동결 및 최저시급 인상으로 인한 인건비 부담으로 수익성이 저하되고 있습니다.

 

 

*식품, 외식산업 경기 침체*

식자재유통사업은 경기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내수형 사업입니다. 최근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낮아지고 내수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확대됨에 따라 소비자심리지수와 소비지출전망 모두 감소세를 보이며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식품 및 외식 업종은 부분적으로 경기 흐름에 따른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_기회요인_

 

*식자재 전문 유통업체의 부상*

식자재 유통 시장에서 대형 유통 전문업체의 역할이나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B2B 식자재 유통시장은 현대화된 B2C 시장보다 시장 참여자의 영세성, 복잡한 유통구조, 인프라 부족 등 매우 낙후되어 있습니다. 이에 따라 자본과 인프라를 갖춘 식자재 전문 유통업체 중심으로 산업구조가 급속히 재편되고 있습니다. 외식산업이 양적으로, 질적으로 발전하는 가운데 각 식당의 규모 역시 점차 대형화, 체인화 되면서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식자재 유통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수 급식시장의 성장*

노인급식과 병원급식 등 세분화된 특수 급식 시장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2017년 한국은 이미 고령사회로 접어들었으며, 2025년에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고령친화 식품산업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CJ프레시웨이는 대형병원 10여 곳을 비롯해 복지관, 요양원 등 B2B 식자재 공급과 병원 환자식을 제공해 오면서 축적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5년 실버 전문 식자재 브랜드인 '헬씨 누리'를 론칭한 바 있습니다. 더 나아가 급식의 형태를 넘어 B2C 형태 제품으로 제공하는 HMR을 선보여 고령자들의 고른 영양섭취를 도울 수 있도록 실버푸드 대중화를 이끈다는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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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CJ프레시웨이의 약점_

 

*다소 낮은 수익성*

CJ프레시웨이의 영업이익률은 1%대로 경쟁사인 신세계푸드와 현대그린푸드의 영업이익률보다 다소 낮은 수준입니다. 단체급식 비중이 70%에 이르는 단체급식부문 강자인 삼성웰스토리의 경우 영업이익률이 6~7%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수익성 차이는 식자재 유통 부문과 단체급식 부문 비중의 차이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식자재 유통 부문보다는 단체급식 부문이 수익성이 훨씬 큽니다. 식자재 유통사업은 이익률 수준이 낮아 규모의 경제를 이루기 전까지는 외부 환경 변화에 수익성이 크게 좌우될 수 있으며, 저마진 사업 위주의 외형 성장 시 수익성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해외 사업 부진*

매출액 증대 및 글로벌 소싱 능력 강화를 목표로 해외사업에 진출하였으나 다소 부진한 실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2019년 9월말 기준 중국, 베트남 및 미국에 법인을 두고 해외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나, 6개의 법인 중 4개의 법인에서 분기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현재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는 법인들이 상당수 존재합니다. 향후 글로벌 경기 둔화, 중국 내 외식 산업 성장 둔화, 지속적 성장을 위한 투자자금 소요 등의 위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_CJ프레시웨이의 강점_

 

*국내 프리미엄 급식 시장 선도*

일반 외식 수준의 메뉴 고급화와 다양화, 웰빙 메뉴 확대, Fun 요소 도입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고품질의 다양한 메뉴 제공, 저염식, 저칼로리식, 당뇨 치료식, 암 환자식, 외국인 환자를 위한 메뉴 등 전문 치료식 개발, 드라이키친시스템을 포함한 선진 주방시스템 도입, 정성이 깃든 서비스와 즐거운 이벤트 제공 등으로 국내 프리미엄 급식 시장을 꾸준히 선도해 왔습니다.

 

*CJ 계열사와의 시너지*

CJ프레시웨이는 국내 1위의 식품제조회사와 외식 및 물류회사를 계열사로 하고 있어 구매, 상품개발, 배송 등 그룹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CJ프레시웨이는 식자재 유통 부문에서 농, 수, 축산물의 1차 상품과 PB상품을 강화하고 있으며, 확대된 구매 볼륨을 바탕으로 산지 직거래 및 글로벌 소싱을 확대함으로써 유통단계를 지속해서 축소하고 있습니다. 차세대 ERP 시스템을 도입하고, 구매 경쟁력을 기반으로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통한 건전한 수익구조 창출과 지속적인 신규 개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CJ프레시웨이는 단순한 상품공급에 그치지 않고 메뉴, 조리, 서비스, 위생 교육 및 컨설팅, 전산 인프라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지원하면서 식당 운영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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